무려 맨시티! 우즈베키스탄 최초 프리미어리그 탄생…"전 세계 스카우트가 주목, 4년 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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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사노프와 4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라고 발표했다.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역대급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아직 20살에 불과하지만 이미 A매치 18경기를 치렀을 만큼 잠재력이 뛰어나다. 그는 벨라루스 에네르게틱-BGU 민스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앙 소속 랑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후사노프는 빠르게 프랑스 무대에 적응했다. 그는 첫 시즌 15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엔 한 층 성장했다. 후사노프는 16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엄청난 가능성에 많은 팀이 관심을 가졌다. 가장 적극적인 건 맨시티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가 후사노프를 영입 리스트에 추가했다"라며 "그는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로 꼽힌다. 여러 명문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 'BBC'는 "맨시티가 랑스와 후사노프 영입에 4,000만 유로(약 597억 원)의 이적료로 합의했다"라며 "이 계약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추가 보너스 지급이 포함됐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후사노프는 공식적으로 이적이 확정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팀에 입단하는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도 "맨시티가 후사노프 영입에 랑스와 합의했다"라며 "양 구단은 보너스를 포함해 4,000만 유로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후사노프는 12개월 연장 옵션이 포함된 4년 6개월 계약으로 맨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후사노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비 강화를 위한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목된 수비수다. 맨시티는 후사노프 영입을 확정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 후사노프가 맨시티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다. 그가 등번호 45번 유니폼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후사노프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도 함께였다.
예상대로 후사노프의 오피셜이 발표됐다. 맨시티는 후사노프를 "빠르고 탄탄한 수비수"라고 소개하며 "정확한 의사 결정과 포지션 플레이로 전 세계 스카우트들이 잠재력에 주목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현재 존 스톤스, 나단 아케 등 주축 수비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후사노프가 수비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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