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9세' 노이어, 뮌헨과 1년 연장계약… 15년 동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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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노이어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이어와의 재계약 사실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노이어는 내년 6월30일까지 뮌헨과 동행한다.
막스 에버 단장은 "노이어는 가장 뛰어난 골키퍼이며 뮌헨의 상징"이라며 "그는 이 경기장 안팎에서 절대적인 롤모델이다. 우리는 성공적인 관계를 이어가서 기쁘다"고 밝혔다. 뮌헨의 디렉터인 키르스토프 프로인트는 "노이어는 지난 10년 동안 골키퍼의 기준이 됐다"며 "노이어는 우리의 주장이며 훌륭한 인격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1986년생인 노이어는 다음달이면 어느덧 39세가 된다.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지만 노이어는 여전히 주전 골키퍼로 골문을 지키고 있다.
2005년 FC살케04에서 데뷔한 노이어는 2011-12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고 독일 최고의 골키퍼로 성장했다. 특히 2012-13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11년 연속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와 두 번의 트레블 달성 등 엄청난 커리어를 쌓아왔다. 또 독일 축구대표팀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도 차지했다.
재계약을 마친 노이어는 "저는 축구를 정말 좋아하고 항상 뮌헨 선수로 남고 싶다"며 "저는 여전히 배고프고 이 특별한 클럽에서 또 한 해를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함께 달성해야 할 목표가 많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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