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만 부탁해!' 김혜성, 26인 로스터 '생존'...팬그래프스, 뎁스차트에서 김혜성 여전히 플래툰 2루수 9번타자, 키케는 플래툰 벤치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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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 에르난데스가 다저스에 잔류하게 되자 그 여파가 김혜성에게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나왔다. 심지어 트리플A행까지 점치는 보도들도 있다.
하지만 통계업체 팬그래프스의 생각은 다르다. 키케가 있어도 김혜성의 입지는 탄탄하다.
팬그래프스는 11일(한국시간) 현재까지도 다저스 뎁스차트에서 김혜성을 주전 2루수 9번타자로 올려놨다. 변함이 없다. 키케는 벤치 요원으로 분류했다. 다만, 김혜성은 우투수, 키케는 좌투수가 등판할 때 주로 뛰는 플래툰으로 정리했다.
김혜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던 앤디 파헤스와 제임스 아웃맨은 26인 로스터에서 빠졌다.
물론 이는 스프링캠프에서의 성적에 따라 변할 수는 있다. 그러나 적어도 다저스가 김혜성을 26인 로스터에 포함할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 크다.
다저스는 솔직히 하위 타선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도 하위 타선의 전반기 타율은 1할대에 머물렀다. 다행히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 터지면서 우승까지 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1번부터 8번까지가 위협적이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맥시 먼시, 윌 스미스, 마이클 콘포토, 토미 에드먼으로 이어진다. 김혜성은 9번이다.상하위 타선의 격차가 많이 좁혀진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저스는 김혜성에게 큰 기대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루 수비만 잘해도 만족할 것이라는 말이다. 타격도 좋으면 금상첨화다. 수비에서는 김혜성이 강점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 내이션은 김혜성이 수비만 잘해도 트리플A로 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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