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또또또 '세계 1위' 해냈다!…'7대 빅리그' 수비수 패스성공률 1위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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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진통제 투혼'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가 다시 한 번 쾌거를 일궈냈다.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에서 전세계 센터백 1위에 올라 최고 수준의 기량을 뽐낸 김민재가 이번엔 축구통계매체에서 전세꼐 수비수 패스 지표 1위에 올랐다.
해당 매체가 김민재를 콕 찍어 압도적인 실력임을 알렸다.
통계매체 '데이터MB'는 지난 14일 자료 하나를 내놨다. 게시물에 태극기를 걸어놓고 김민재가 7대 빅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네덜란드)에서 유일하게 공격적인 패스와 전방 패스 등 두 패스의 성공률 모두 95% 이상인 선수라고 설명한 것이다.
전방 패스가 패스를 단순히 앞쪽으로 보내는 성격이라면 공격적인 패스를 보다 길면서 적진을 파고드는 성격이라고 매체는 소개했다.
김민재는 여기서 모두 95% 이상을 달성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전방 패스 성공률에서 9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인 패스 성공률은 97%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이 외에도 공중볼 다툼에서 82% 성공률을 기록했다. 수비지역 볼 다툼에선 76%의 성공률을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모두 보는 축구통계매체 게시물에 '한국산 철기둥' 김민재의 이름이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아시아 최초로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는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 에릭 다이어 등에 밀리면서 벤치로 가는 등 부침을 겪었으나 이번 시즌 벨기에 국적의 월드클래스 뱅상 콤파니 감독을 만나면서 다시 주전을 꿰찼다. 프랑스 국가대표 다요 우파메카노와 부동의 센터백 콤비로 뛰는 중이다.
콤파니 감독의 신뢰 속에 김민재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되찾았다.
뮌헨의 분데스리가 개막 뒤 13경기 무패를 이끄는 등 우승 탈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김민재 활약은 FIFA에서도 인정받은 적이 있다. 지난해 11월 CIES가 발표한 이번 시즌 전세계 센터백 순위에서도 유일하게 90점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는 깜짝 결과물을 받아들었다.
지난달 초엔 축구통계매체 '옵타'가 뽑은 5대리그 패스 회수에서 총 1831회를 기록하며 같은 팀 요수아 키미히(2089회)에 이은 전체 2위에 올라 김민재가 맨마킹은 물론 패스에서도 발군의 기량 갖고 있음을 알렸다.
또 지난달 24일엔 축구통계매체 '데이터MB'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지금까지 센터백들의 퍼포먼스를 매겼다"라며 김민재에게 가장 높은 92점을 줬다. 매체로부터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건 김민재와 니코 슐로터베크(91점) 등 2명이었다.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엔 축구콘텐츠 매체 '매드 풋볼'이 선정한 '팀 오브 더 이어', 즉 '올해의 팀'에 센터백 왼쪽 선수로 등재됐다. 매체는 2024-2025시즌 월드베스트11이라는 타이틀도 달아 이번에 선정된 멤버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라인업임을 알렸는데 김민재는 자신의 롤모델인 네덜란드 월드클래스 수비수 버질 판 데이크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각종 공식대회 2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혹사론에 휩싸여 있지만 이를 잘 이겨내며 '철기둥'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아킬레스건 부상 의심을 받았으나 다가올 리그 경기에 정상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식을 취한 후 마지막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고, 현지 언론도 김민재 선발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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