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꿈 이룰까?’ 주가 높인 한국계 제이비언 리, 드래프트서 전체 47순위로 CLE 지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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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를 높이고 있는 한국계 제이비언 리(20, 191cm)가 NBA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의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제이비언 리는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프린스턴대에서 주전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는 그는 미국 최고의 사학 명문들이 모여 있는 아이비리그에서 뛰는 중이다. 프린스턴대는 미셸 오바마, F.스캇 피츠제럴드 등 유명 인사를 대거 배출한 명문대다.
제이비언 리는 2학년이었던 지난 시즌 만장일치로 올아이비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이후 2024 NBA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문태종 아들 재린 스티븐슨(앨라배마대)과 함께 NBA G리그 엘리트 캠프 명단 44인에 포함되어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이비언 리의 지명 가능성은 낮았고, 결국 드래프트 신청 철회를 결정했다. NBA는 5월 30일 안에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한다면 다음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올해 3학년이 된 제이비언 리는 한층 발전된 플레이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NCAA 1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평균 30.7분을 뛰며 16.2점 5.6리바운드 5.9어시스트 1.4스틸로 맹활약했다. 3점슛 4.2개를 던져 1.6개를 적중시켰고, 성공률은 38.2%를 기록 중이다. 현재 프린스턴대는 9승 4패로 콜롬비아대(10승 1패)에 이어 아이비리그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제이비언 리는 지난 4일(한국시간) 세인트조셉대와의 경기에서 18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프린스턴대 역사상 첫 트리플더블이다. 23일 미국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딜런 하퍼가 버티고 있는 럿거스대와의 맞대결에서는 21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83-82 승리를 이끌었다.
제이비언 리가 연일 맹활약하면서 2025 NBA 목 드래프트에서도 그의 이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18일 발표한 2025 NBA 목 드래프트에서 전체 47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재비언 리의 프로 컴패리즌을 스카티 피펜 주니어(멤피스)로 소개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제이비언 리에 대해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이 40%에 육박하고, 커리어하이인 평균 5.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다음 단계로 올라가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적인 부분에서 발전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제이비언 리. NBA 입성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그의 이름을 기억해야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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