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종아리 부상 ‘최소 한달 결장’···“30일 후 재평가, 기록 경쟁 빠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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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덴버 에이스 루카 돈치치(25)가 종아리 부상으로 최소 한 달 가량 결장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7일 “돈치치가 26일 미네소타전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쳐 최소 한 달은 못뛸 것이라고 관계자가 전했다”고 밝혔다. 돈치치는 이날 부상 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으며 최근 당했던 종아리 부상 부위가 이난 새로운 곳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돈치치는 이날 미네소타전 2쿼터 후반 드리블을 위해 왼발로 코트를 디딘 이후 고통스러워했다. 이후 수비로 복귀하지 못했으며 타임아웃 이후 절뚝거리며 라커룸으로 떠났다. 돈치치는 경기 후에는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나섰다.
부상이 간단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돈치치가 30일 안에 재평가를 받는다면, 그는 최소 15경기를 놓칠 것이고, MVP와 올NBA 팀 등 NBA 시상식 경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돈치치는 이번 시즌을 앞둔 훈련 캠프에서도 왼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프리시즌을 모두 놓치기도 했다. ESPN은 “최근 몇년 동안 종아리 부상이 세 번째”라고 전했다.
돈치치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오른 무릎 타박상, 오른 손목 염좌, 왼 발꿈치 타박상 등으로 8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평균 28.1점, 8.3개의 리바운드, 7.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서는 경기마다 제 몫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한 달 공백이 생길 경우, 그의 개인 성적도 팀 성적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돈치치가 부상으로 물러나면서 댈러스는 미네솨에 99-105로 패했다. 팀 동료 카이리 어빙은 이날 39점을 넣었으나 경기를 패한 뒤 “루카가 하루 빨리 회복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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