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따뜻한 선행' 메이저리거 배지환, 미혼모 생활시설에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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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올해도 선행을 베풀었다.
배지환의 매니지먼트사 '나우아이원매니지먼트'는 4일 "배지환이 국내 미혼모 생활시설인 애란원에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용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매년 선행을 이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에서 훈련 중인 배지환은 기부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서는 "시즌 준비로 방문하지 못한 부분에 죄송함과 아쉬움을 표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한부보 가정에 지속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달했다.
배지환은 "애란원에서 만난 가족들과 교감을 통해 매번 많이 느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애란원 관계자는 "배지환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한부모 가정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 시즌에도 배지환은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작년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정규시즌에서 7홈런 84안타 4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41, OPS(출루율+장타율)는 0.937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마지막까지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최종전에서 쓰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빅리그에 콜업되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MLB 29경기에 출전해 5타점 5도루 11득점 타율 0.189에 그쳤다.
올해도 생존을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배지환은 오는 13일부터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 MLB에서 개막을 맞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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