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2019년? 알론소의 대단한 착각 ‘연 23M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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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몰린 피트 알론소(31)가 끝까지 자신의 가치를 과대평가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평균 2333만 달러를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알론소가 뉴욕 메츠의 3년 6800만 달러~7000만 달러 계약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는 매 시즌 후 옵트 아웃 실행 조건이 포함된 계약. 즉 알론소는 연평균 최대 2333만 달러를 받으면서 FA 재수할 수 있는 계약을 거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스포츠 넷 뉴욕은 뉴욕 메츠는 알론소가 다른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알론소와의 계약을 포기한 것.
메이저리그 6년 차의 알론소는 지난 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40과 34홈런 88타점 91득점 146안타, 출루율 0.329 OPS 0.788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낮은 OPS다. 여전히 한 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으나, 타격의 정확성이 크게 떨어졌다. 홈런을 빼면 매우 좋지 않은 성적.
알론소는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 데뷔와 동시에 53홈런을 때리며 화려하게 등장했으나, 이후 점점 성적이 하락세에 있다.
이에 뉴욕 메츠는 성적이 하락세에 있는 알론소에게 거액을 안길 뜻이 없다. 1루수로 마크 비엔토스를 내세울 계획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뉴욕 메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트레이드도 추진 중이다. 게레로 주니어를 영입하면 알론소의 자리는 완전히 사라진다.
성적 부진과 비교적 많은 나이에 얻은 FA 자격. 그럼에도 알론소는 자신의 가치를 53홈런을 때린 2019년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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