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유니폼 입을 뻔…'레알+브라질' 에이스, 맨시티 이적 제안→성공 이루기 위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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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앞두고 호드리구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관심을 받았지만 본인이 제안을 뿌리쳤다.
2001년생의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그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등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에게 이목이 쏠리며 비교적 주목을 덜 받았지만 수준급의 골 결정력과 큰 경기에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빛을 발휘해 왔다.
어느새 레알에 입단한지 5년차에 접어들었다. 자국 무대인 브라질에서 일찌감치 프로 무대에 데뷔한 호드리구는 2019-20시즌 레알에 입단해 준주전을 오가며 활약했다. 이후 2021-22시즌 후반기에 들어서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공식전 49경기 9골 9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마침내 2022-23시즌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다. 점점 출전 시간을 늘려나간 호드리구는 주로 윙포워드로 기용되며 맹활약, 공식전 57경기 1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 시즌엔 기복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1, 2차전에서 골맛을 보며 특유의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자신을 무너뜨린 호드리구에 반한 것일까. 맨시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호드리구 영입을 고려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를 인용, "호드리구는 대중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만과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좌절감을 겪었다. 이에 맨시티는 호드리구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가지고 접근했"고 보도했다.
하지만 호드리구는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맨시티의 제안을 신중히 고려했으나 결국 레알에 남아 더 많은 성공을 이루기로 결심했다. 레알 역시 그를 보낼 의사가 전혀 없었고, 양측 모두 관계를 지속하는 데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맨시티와 호드리구의 희비는 엇갈렸다. 호그리구 영입에 실패한 맨시티는 지난 시즌 지로나에서 맹활약한 사비우를 영입했지만 현재까지 데뷔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이번 시즌 레알에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와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됐던 호드리구는 공식전 21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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